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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활동 후기] 삼성전자 갤럭시 팬큐레이터 2기 (Galaxy Note 9)
    카테고리 없음 2021. 2. 14. 18:14

    본인은 전자기기에 정말 관심이 많다. 얼리어답터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새로운 폰이 나오면 개봉기, 후기 이런거를 찾아보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뭐가 있는지 찾아보는것에 관심이 많다. 학창시절부터 그랬다.

     

    여느날과 다를게 없던 오후, 코딩 공부 하다가 웹서핑 하려고 들어온 네이버의 메인 광고 베뉴에 '갤럭시 노트 팬큐레이터 모집!' 라고 적혀있어서 홀린듯이 들어가서 보니 삼성전자에서 당시 새로 나온 갤럭시 노트 9를 걸고 팬큐레이터를 모집하는 것이였다.

     

    당시 나는 매우 심심하기도 했고 부모님께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할게 없나 할 때였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술술술 지원서를 써내려갔다.

     

    생각외로 큐레이터가 되기까지 너무 순조로웠다. 큰 노력은 없었다. 당시 갤럭시S8을 사용하면서 갤럭시에 대한 큰 호감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아니라 학생회에서 미화부장을 맡을 정도로 일반인수준에서는 나름 수준급 미적감각을 자랑하는 본인이기에 ㅎㅎ (쑥스;;) 여러가지 어필할 부분이 딱 들어맞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노트9의 Drawing Part를 담당하게 되었고 서초에서의 2~3번의 교육(물론 교통비와 교육비도 지원해줬다.)을 듣고 출근해야할 팝업 스토어에 배정받고 한 두달 정도 출근했다.

     

    출근해서 하는 일은 생각외로 간단했던것으로 기억한다. 팝업스토어에 직원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의 일을 따라하는 것인데, 관점을 다르게 '팬의 입장'에서 이것을 알려달라. 이게 삼성전자에서 팬큐레이터라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이유일것이라 짐작한다.(혹은 그렇게 말했나..?) 

     

    2기라서 그랬을지는 몰라도, 심적으로 매우 불쾌한 경험을 겪은적이 여러번 있었다. 제대로된 역할을 부여받지 않은채 실전에 투입되었다는점. 체계화되지 않은 보고 시스템, 본사가 아닌 하청에서의 지적.

     

    사실 이런 부분만 아니면 한국의 최고기업 삼성에서 팬으로써 새로나온 스마트폰을 홍보하는 좋은 경험과 동시에 타 대외활동과는 비교되는 높은 보상금, 최고 스펙의 갤럭시노트9까지 좋은게 더 많은 경험이였다.

     

    여담)

    마케팅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어떤 방식으로 이게 진행되는지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쪽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도 간접적으로 이야기 듣고 알게되는 계기가 되어 좋았던것 같다. 

     

    솔직한 사견으로 현재 갤럭시의 폴더를 제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방향이 크게 맘에 들지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신세대들의 요구를 잘 파악해서 누가봐도 갤럭시를 쓰는 사람은 센스있고 섬세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게끔. 그렇게 제품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마케팅에만 돈 쏟아붓지말고..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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